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로 김룡사(金龍寺)의 부속암자이다. 금선암이라고도 한다. 1635년(인조 13) 영관(靈觀)과 혜총(惠聰)이 중창하였다.
1714년(숙종 40)에 중건하였고, 1752년에 무영(無影), 1822년에 석한(碩閑), 1864년(고종 1) 치운(致雲) 등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유정(惟政)·경열(敬悅)·각성(覺性)·태호(太湖)·태능(太能)·언기(彦機)·응희(應希)·수운(守云)·응천(應天)·지순(智淳) 등의 고승이 주석하면서 후학들을 지도하였던 선원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현존하는 당우로 인법당(人法堂)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