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고려시대 및 조선 전기까지 궁중무용인 당악정재에 쓰인 「헌선도」의 반주 음악.
전승 과정
내용
『고려사』 악지에 기록되어 있는 두 가지 「금잔자」의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고려사』의 「금잔자령」 > 동풍보난 / 도두가기점융이 / 외아봉궐 / 기오산만인 / 쟁용운애(東風報暖 到頭嘉氣漸融怡 巍峩鳳闕 起鼇山萬仞 爭聳雲涯)[동풍에 실린 봄빛 따스하기도 하다. 화창한 기운 사람 마음 풀어 주네. 웅대한 대궐 안에 오산은 높이 구름 밖에 솟았네]
> 이원제자 / 제주신곡 / 반시훈지 / 견만연 / 잠신취포 / 송녹명시(梨園弟子 齊奏新曲 半是塤篪 見滿筵 簪紳醉飽 頌鹿鳴詩)[이원제자가 연주하는 새 곡조 반나마 훈이요 지인데 좌석에 가득찬 대관들 취포하여 녹명시를 노래한다]
> 『고려사』의 「금잔자만」 > 여일서장정총총 / 서기편만신경 / 구중천상오운개처 / 단루벽각쟁영 / 성연초개 / 금장수막교횡 / 응상원가절 / 군신제회 / 공락승평(麗日舒長正葱葱 瑞氣遍滿神京 九重天上五雲開處 丹樓璧閣崢嶸 盛宴初開 錦帳繡幕交橫 應上元佳節 君臣際會 共樂昇平)[따스한 봄날 길고 평화스러운 기운 서울 안에 가득찼네! 높은 하늘 오색 구름 어린 데 붉고 푸른 누각이 솟아 있구나! 큰 잔치 여는 곳에 비단장막 여기저기 벌려 있네. 정월이라 좋은 날에 군신이 함께 모여 태평시절 즐기도다]
>광정나기분영동 / 일부생가진신성 / 봉래궁전신선경 / 호탕춘광 / 이이왕성 / 연수우헐 / 천색야경징청 / 우천심화수 / 등산참차 / 대월선명(廣庭羅綺紛盈動 一部笙歌盡新聲 蓬萊宮殿神仙景 浩蕩春光 邐迆王城 煙收雨歇 天色夜更澄淸 又千尋火樹 燈山參差 帶月鮮明)[넓은 궁정에 미인들 분주히 오가는데 일련의 풍악곡조도 다 새롭도다. 봉래궁전은 선경일시 분명한데 왕성에 잇닿는 봄빛 호탕도 하구나! 비 멎자 구름 흩어지니 개인 날씨에 밤은 더욱 맑도다! 높은 나무에 어슷비슷 달아 놓은 등불은 달빛에 어리어 유난히 선명하도다]
참고문헌
원전
- 『고려사(高麗史)』
- 『악학궤범(樂學軌範)』
단행본
- 박은옥, 『고려사악지의 당악연구』(민속원, 2006)
- 차주환, 『당악연구(唐樂硏究)』(동화출판공사,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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