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특성에 따라 ① 경기관총 ② 자동소총 및 기관소총 ③ 중기관총(中機關銃) ④ 중기관총(重機關銃)으로 구분된다.
맥심(Maxim)기관총이 19세기 말엽에 발명되어 세계제1차대전에서 위력을 과시하였다. 이후 1919년 미국에서 개발한 M1919 A1 기관총은 구경이 0.3인치라 흔히 M30(30구경 기관총, 캘리버 30)으로 불린다. M1919 A1에 이어 M1919 A4, M1919 A6가 차례로 개발되었는데, 이 기관총들은 제1·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보병전투에서 결정적인 주요무기로 등장하게 되었다.
1950년 말 미국에서 경량재질의 발달로 14∼23㎏의 LMG(A4·A6)기관총을 대치한 10.5㎏의 M60이 개발되었으며, 1970년 이후에는 5∼6㎏의 개인화기 개념의 분대급 경기관총으로 발달되었다.
현재 기관총의 세계적 발달추세는 제2차세계대전·한국전쟁·베트남전쟁을 통한 전투사례에서 근접전투 교전율이 50% 이상 750m 이내인 점을 감안하여 유효사거리는 1,100m에서 800m 개념으로 단축되고 있다. 또, 보급과 정비를 쉽게 하기 위하여 소총과 구경을 단일화하고 휴대하기 쉽도록 소구경, 경량화하고 있다.
한국육군은 1970년대 초에 북한공산군의 73기관총 및 소련의 PK기관총과 성능이 유사한 미국의 M60을 국내에서 생산하였으나 우리나라 지형에 적합한 기관총의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어 1984년부터 한국형 기관총을 독자적으로 개발, 전력화하게 되었다.
한국형 기관총의 개발로 보병 기본화기인 K2와 K2c1 및 한국형 소총, 한국형 기관단총과의 단일구경, 호환성 유지로 전투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