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자진(子進). 김항(金伉)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서(金湑)이고, 아버지는 김극일(金克一)이며, 어머니는 한성부윤 이간(李暕)의 딸이다.
1438년에 생원시에 급제 주1, 1441년(세종 23) 식년 문과에 병과로 주2, 감찰 · 김천도찰방 · 예조좌랑이 되었다. 1451년(문종 1) 평안도도사를 거쳐 고령현감 등을 역임하였다. 1455년(세조 1) 좌랑으로서 좌익원종공신(佐翼原從功臣) 3등에 주3, 곧 의금부진무를 거쳐 오위도총부경력을 역임하였다. 성종 초에 집의에 올랐다가 퇴직하였다. 성품이 단아, 청렴하고 명예와 이익에 초연하였으며, 부자가 모두 문명을 떨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