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강동(江東) 출신. 1917년 4월 만주 유하현(柳河縣) 삼원보(三源堡)의 신흥무관학교(新興武官學校)에 입학하였다.
1919년 8월 대한민국임시정부 법무총장 이시영(李始榮)으로부터 군자금 모금 지령을 받고 부하들과 국내에 잠입하여 평안남도 대동군의 박덕종(朴德鍾)의 집 등 여러 곳을 방문하여 군자금을 모금하고, 이를 김진준(金鎭俊)으로 하여금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송금하게 하였다.
1920년 9월 18일에 강동경찰서에 폭탄을 던졌다. 1921년 대동경찰서에 체포되어 9월 16일에 평양지방법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6년 4개월 복역하였다.
1980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