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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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춘산만하도」, 「송천독경도」 등의 작품을 그린 화가.
내용
호는 학산(鶴山). 출신배경과 행적 등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일명 김수혁(金秀赫)으로 전해오기도 하며, 김수철(金秀哲)과 형제간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산수와 화훼를 잘 그렸으며, 특히 연하산수(煙霞山水)에 능했다. 화풍은 기이한 형태와 신선한 수묵 효과, 참신한 느낌을 주는 담채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와 같이 참신하고 근대적인 감각을 풍기는 그의 회화세계는 김수철과 더불어 개성이 뚜렷한 조선 말기의 새로운 조류로서 이색적인 화풍이라 일컬어지기도 한다. 유작 가운데 「춘산만하도(春山晩霞圖)」(유복렬 소장)와 「송천독경도(松泉讀經圖)」(최병한 소장)는 화제의 실감(實感)을 나타낸 뛰어난 작품이다.
참고문헌
『한국(韓國)의 미(美)』 12 -산수화(山水畵) 하(下)-(안휘준 감수, 중앙일보사, 1982)
『한국회화사(韓國繪畵史)』(안휘준, 일지사, 1980)
『한국회화대관(韓國繪畵大觀)』(유복렬 편, 문교원, 1969)
관련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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