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7월에 향토예비군 초소 신축작업을 하다가 발견되어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수습하였다. 수습 당시 독무덤은 대부분 파손되어 있었으나 원형 복원은 가능하였다.
독널로 사용된 토기는 황갈색 민무늬토기와 회청색 연질토기였는데, 이 두 토기는 서로 아가리를 맞대어서 이음독무덤을 만들고 있었다.
이 독무덤 곁에는 붉은간토기가 놓여 있었는데, 일본 구주지방(九州地方)의 야요이식토기(彌生式土器)와 비슷하여 당시 한일관계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