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암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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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의 학자, 초중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0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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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초중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활자본. 1920년 후손 기영(基英)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한회선(韓晦善)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현손 병렬(秉烈)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18수, 예의문답(禮疑問答) 24편, 권2에 기 4편, 사(辭) 1편, 명 1편, 논 2편, 서(序) 1편, 지(誌) 1편, 묘표 2편, 제문 2편, 권3은 부록으로 첩(牒) 4편, 계문(啓聞)·인명록·행장·갈명(碣銘) 각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몇 수 안되나 모두 사실적이며 진지하다. 그 중에서 「서정잡영(西征雜咏)」과 「상춘(賞春)」은 시경(詩景)이 청초해 읽는 사람의 흥취를 자아낸다.

예의문답은 동료나 문인들의 예절에 대한 질문에 『가례(家禮)』 등을 인용해 해답해준 것이다. 대부분 상례(喪禮)와 제례(祭禮)에 대한 것으로 제사의 진설도(陳設圖)와 입비(立碑)에 관해 문답한 것이 무려 24편에 이른다.

기의 「구석물본말사실기(具石物本末事實記)」에서는 사람의 덕에는 보본(報本)이 제일이고, 보본의 도리는 위선(爲先)이며, 위선의 정성은 후세에 그 사정을 남김이요, 수후(垂後)의 계책에는 석물(石物)보다 나음이 없는 것이므로, 그 행적은 천추에까지도 전해지는 것으로, 이것이 곧 보본의 정성의 표현이라고 하였다.

첩은 모두 관북 10주의 유생들이 그의 효행과 학덕과 충의를 들어 정려(旌閭)를 내리도록 조정에 상달해달라는 내용의 공첩(公牒)으로 북평사(北評事)·암행어사·관찰사 등에게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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