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랑공주 ()

목차
고대사
인물
삼국시대 낙랑국의 왕 최리의 딸인 공주.
인물/전통 인물
출생 연도
32년(대무신왕 15)
사망 연도
미상
관련 사건
낙랑국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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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삼국시대 낙랑국의 왕 최리의 딸인 공주.
내용

낙랑왕 최리(崔理)의 딸이다. 서기32년 옥저로 놀이를 왔다가 최리를 따라 낙랑에 온 고구려 호동왕자(好童王子)와 혼인하였다.

당시 낙랑에는 적병이 침입해오면 스스로 울려 이를 알리는 북과 뿔피리가 있어 정복하기가 어려웠는데, 호동왕자의 부탁으로 몰래 북과 뿔피리를 파괴하여 고구려군대로 하여금 낙랑을 멸망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이를 알아차린 최리에 의하여 죽음을 당하였다. 일설에는 대무신왕이 낙랑을 멸망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호동왕자의 부인으로 맞아들인 뒤, 본국으로 돌려보내 그 북과 뿔피리를 부수어버리게 했다고도 한다.

이 때의 낙랑을 한(漢)나라의 군현의 하나인 낙랑군으로 보지 않고, 평양을 중심으로 한 독립세력의 낙랑국으로 간주하는 견해도 있다.

참고문헌

『삼국사기(三國史記)』
「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신채호, 『단재신채호전집(丹齋申采浩全集) 상(上)』,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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