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빈서원 ()

목차
관련 정보
낙빈서원
낙빈서원
유적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에 있는 조선후기 박팽년 등 사육신의 절의를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 교육시설.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에 있는 조선후기 박팽년 등 사육신의 절의를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 교육시설.
내용

1679년(숙종 5)에 정구(鄭逑)와 장현광(張顯光) 등을 중심으로 한 지방유림의 공의로, 박팽년(朴彭年)·성삼문(成三問)·이개(李塏)·유성원(柳誠源)·하위지(河緯地)·유응부(兪應孚) 등 사육신의 절의를 추모하기 위해 사우를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694년(숙종 20)에 ‘낙빈’이라고 사액되어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9년(고종 6)에 훼철되었다가 1982년 지방유림에 의하여 복원되었다.

경내의 건물로는 5칸의 숭절당(崇節堂)과 태고정(太古亭) 등이 있다. 묘우(廟宇)인 숭절당에는 사육신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태고정은 강당 겸 재사(齋舍)로 사용하고 있다. 태고정은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 있는데,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의 토론 장소로 사용된다. 또한 사육신의 사적비가 그곳에 있으며, 별실에는 고자(庫子)가 기거하고 있다.

이 서원에서는 해마다 봄·가을에 향사를 지내왔으나 복원된 뒤부터는 8월 중정에만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제품(祭品)은 4변(籩) 4두(豆)이다. 유물은 6·25사변 때 대부분 소실되었으며, 초서로 쓴 『천자문』과 서원기록문서가 남아 있을 뿐이다.

참고문헌

『전고대방(典故大方)』
『태학지(太學志)』(성균관, 1984)
관련 미디어 (1)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