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한성도서주식회사에서 김희규의 시조 67편을 수록하여 1935년에 간행한 시조집.
개설
내용
‘마음의 불꽃’에는 「일편단심」·「한(恨)」 등 정한을 읊은 12편, ‘달빛을 찾아’에는 「우정(友情)」·「동경(東京)간 누이에게」 등 인정을 읊은 11편, 마지막으로 ‘금강순례(金剛巡禮)’에는 금강산유람 기행시 18편이 각각 들어 있다.
지은이는 서문에서 그 사이 써 모아둔 작품이 수 백 편에 이르렀으나 발표를 삼가왔다고 하여, 이 시조집이 나오기 이전이나 이후에 문학인으로 공인받을 만한 활동을 하지 않았으므로 그를 이해할 길은 오직 이 책 한 권뿐이다.
저자는 표제에 ‘신시조집’이라는 부제를 달아 이 책의 성격을 표현하고자 한 듯하다. 그러나 고시조에 비하면 새롭다 할 수 있을지 모르나 당시에 이미 시조혁신운동이 전개되어 새로운 작품이 풍미하던 시대적 추세를 감안해 볼 때, 그 부제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다고 본다.
다만, 이 시조집 이전에 나온 『노산시조집(鷺山時調集)』(1932) 이후 1939년 『가람시조집(嘉藍時調集)』이 나올 때까지 시조집이 별로 없었던 공백기를 메워준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