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를 통한 국민의 체위향상과 민족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1948년에 창립되었다.
1948년 6월 재경 유단자회를 창덕궁도장에서 개최하고 대한검사회(大韓劍士會)라고 호칭하였다. 1949년 5월 경찰상무회를 조직하고 각도 지부를 설치하였다. 1953년 11월 대한검도회라는 명칭으로 대한체육회에 가맹하고, 초대회장으로 이익흥(李益興)을 선출하였으며, 같은 해 12월 각 시도에 사범을 배치하였다.
1963년 2월 집행부를 개편하고, 1964년 2월에는 전국학생검도연맹을 결성하였다. 1970년 제1회세계선수권대회와 1979년 일본 삿포로(札幌)에서 열린 제4회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하였고, 1982년 브라질대회에서는 단체전 3위, 1980년 8월 제3회주니어대회에서는 개인우승을 차지하였다.
국내대회로는 1949년부터 전국무도개인선수권대회 개최를 비롯하여, 1959년 전국학생검도대회, 1961년 전국단별선수권대회 ,1979년 대통령기전국일반검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였다.
1988년에는 제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를 우리 나라에서 유치하여 서울에서 치르었으며, 1992년 건국본국검법경연대회, 1993년 SBS배전국검도왕대회 등 각종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1994년에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중 최초로 문화체육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었으며, 1998년 현재 국제검도연맹의 부회장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