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불교신도단체로서 불교계 지도자들이 불교교단의 정화운동을 지지하는 신도회를 결성하기로 합의하여, 전국 신도대표들을 중심으로 조직하였다. 1963년 공보부에 불교단체로 등록되면서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1968년 불교홍보지인 월간 『법륜(法輪)』을 창간하였으며, 같은 해 11월 세계불교봉사회 한국지부로 인준 받았다.
1970년 4월부터 2개월 동안에 걸쳐 국가안보와 화랑호국사상 고취를 위한 육·해·공군 순회 대강연회를 개최한 뒤부터, 매년 전국순회포교를 개최하는 본격적인 포교활동을 전개하여오고 있다. 1970년 10월 세계불교지도자대회를 불교종단과 함께 개최하였고, 1973년 8월 세계불교도우의회 이사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였으며, ‘부처님오신날’의 공휴일 제정을 위하여 대대적인 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1993년 6월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다. 총1,043개의 산하단체가 있는데, 이 가운데 시·군지회가 157개이며 나머지 885개는 각종신도회이다. 불교법회는 각 지부별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의 종헌과 종법에 의거하여 산하 모든 신도들을 통괄하는 위치에 있으며, 각종 신행단체와 청소년단체에 대하여 종단의 지시를 대행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단체이다. 1997년 말 현재 회원의 총수는 약 735만 2,102명에 이르고 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운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