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도계(一貫道系)의 신종교이다. 손우헌은 중국 삼전인(三前人 : 李德福·張瑞荃·金恩善)의 명에 따라 1948년부터 포교를 시작, 1952년 부산에서 도덕기초회(道德基礎會)를 조직하고 이 교파의 회장이 되었다.
1964년 재단법인으로 문화공보부에 등록하였다. 4년 뒤 손우헌은 도덕회를 탈퇴하여 대전에서 도덕성회(道德聖會)를 조직하여 독립하였고, 양우용(梁祐瑢)이 2대 회장이 되었으며, 신대휴(申大休)·김용호(金容浩)로 이어졌다.
현재 본부는 대구광역시 동구 가양2동에 있고 대표자는 신대휴 도종사(道宗師)이다. 전국에 20개소의 교당을 두고 있으며 교직자는 130명이고 신도수는 약 8만 명 정도이다.
신앙의 대상은 명명상제(明明上帝, 十)와 자항보도(慈航普渡, 田)이다. 종지(宗旨)는 경천지(敬天地)·예신명(禮神明)·효부모(孝父母)·진충보국(盡忠報國)·존사중도(尊師重道)·신붕우(信朋友)·화향린(和鄕隣)·근행관행(勤行慣行)·개악향선(改惡向善)이다. 그 밖에 사상이나 의례 등은 일관도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