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박선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47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권1은 시와 만사(輓詞) 60수, 권2는 서(書) 14편, 기로 도와기(陶窩記) 1편, 제문으로 고선고판서부군묘문(告先考判書府君墓文) 등 2편, 행장으로 선조고현감부군행장(先祖考縣監府君行狀) 등 2편, 묘갈문으로 선조비정부인영양남씨묘갈문(先祖妣貞夫人英陽南氏墓碣文) 1편, 잡저로 가훈(家訓)과 유계(遺戒) 등 2편, 권3은 부록으로 유치명(柳致明)과 권유(權愈)가 지은 묘갈명, 강필효가 지은 묘지명, 손자 호(滈)가 쓴 세계행년기(世系行年紀), 이휘일(李徽逸) 등의 제문, 이시명(李時明) 등의 만사, 도계서원봉안문(陶溪書院奉安文)·상향축문(常享祝文)·이오당십경제영부(二五堂十景題詠附)·이오당기(二五堂記)·도곡팔영부(陶谷八詠附) 등이 실려 있다.
이 문집은 거의 200년 만에 간행되었으므로 그동안 여러 차례 난리로 인해 거의 산실되었다고 서문에 기록되어 있다. 이휘령의 발문에서는 몇 개 안 되는 시문이지만 순수 담박하고 수식이 없이 성정의 사실을 그대로 묘사하여 고아(古雅)한 풍이 있다고 평하고 있다.
시의 「도곡십영(陶谷十詠)」은 저자가 도곡정사에서 후진양성에 힘쓰면서 그 지역 주변의 명승 10경을 읊은 것이다. 여기서 10경이란 도곡(陶谷)·경산(鯨山)·건지산(搴芝山)·고산(孤山)·폭포(瀑㳍)·죽도(竹島)·봉대(烽臺)·원적사(圓寂寺)·정신방(貞信坊)·반포촌(反浦村) 등이다.
또, 당시의 명현인 김응조(金應祖)·이홍조(李弘祚) 등에 대한 만사가 수록되어 있다. 서(書)에는 유원지(柳元之)·김종경(金終卿) 등에게 보낸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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