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후기 학자 남하정이 붕당의 전말에 관해 저술한 정치서.
서지적 사항
개설
이 책은 갑술환국(甲戌換局) 이후 영조대에 들어와 명분상 수세에 몰린 남인(南人)에게 자신을 유지해갈 수 있는 명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었다. 동시에 현실적으로도 현저히 와해되어가고 있는 남인 계열의 실상을 보여줌으로써 그 결속을 강화하자는 의도하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내용
권2에서는 인조반정과 대청척화(對淸斥和)·주화(主和)의 문제, 북벌문제(北伐問題) 및 복제문제(服制問題) 등이 언급되고 있다. 권3에서는 장희빈(張禧嬪)사건 이후 기사(己巳)·갑술(甲戌)의 정국에 대한, 주로 남인들의 주장을 수록하면서 장희빈 쪽에 섰던 남인 입장의 불가피성을 변호하고 있고 경종·영조대 이후 변동된 정국에서의 주요 남인의 동향을 기술하였다.
끝으로 부록으로 중요 인물에 얽힌 이야기와 그 인물에 대한 평을 적고 있다. 서술의 형식을 보면 숙종대 전반 이전까지의 기사는 주로 타인의 저술에서 인용해 그 출전을 부기(附記)하는 방식을 취했으나, 그 뒷부분에서 주로 남하정 자신의 견문에 의한 직접적 저술을 하였다. 아울러, 기사의 말미에 전거(典據)를 밝힘으로써 붕당에 관한 책으로서의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동소선생유고(桐巢先生遺稿)』
- 「18세기 남인 분열과 기호남인학통의 성립」(유봉학, 『한신대학논문집』 1,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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