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보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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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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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문헌
조선전기부터 정조까지각관(閣館)에 여러 형태의 문장을 모아 편찬한 관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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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전기부터 정조까지각관(閣館)에 여러 형태의 문장을 모아 편찬한 관찬서.
개설

40권. 인본. 존현각(尊賢閣)에서 1775년 편집해 이문원(摛文院)에서 1787년에 간행하였다. 서문은 1787년 정조가 지었고, 이조판서 김종수(金鍾秀)가 글씨를 썼다. 규장각(奎章閣) 원임제학(原任提學) 서명응(徐命膺)이 고정(考訂)을 했으며, 정창순(鄭昌順)·유득공(柳得恭) 등이 감인(監印)하였다.

내용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권1에는 존호(尊號)에 관한 83편의 옥책문(玉冊文), 권2에는 곤전책봉(坤殿冊封)에 관한 27편의 옥책문, 권3에는 시호(諡號)에 관한 69편의 옥책문, 권4에는 등극(登極)에 관한 18편의 반교문(頒敎文)과 왕비 책봉에 관한 13편의 반교문, 권5에는 저위탄생(儲闈誕生) 반교문 등 39편이, 권6에는 환후평복(患候平復)에 관한 38편의 반교문 등을 수록하였다.

권7에는 여러 경사와 관련된 33편의 반교문, 권8에는 중국의 칙사 영접에 관한 42편의 반교문, 권9에는 존호·시호에 관한 34편의 반교문, 권10에는 부묘(祔廟)에 관한 24편의 반교문과 문묘종사(文廟從祀)에 관한 7편의 반교문, 권11에는 토역(討逆)·사사(賜死)·삭훈(削勳) 등에 관한 28편의 반교문 등을 싣고 있다.

권12에는 토역·삭훈에 관한 12편의 반교문과 위유(慰諭)에 관한 7편의 반교문, 권13에는 59편의 교명문(敎命文), 권14에는 42편의 죽책문(竹冊文), 권15에는 종묘(宗廟)와 영녕전(永寧殿)의 제문(祭文) 49편과 기도제문 24편, 권16에는 각 전궁(殿宮)의 제문 41편, 권17에는 능원묘(陵園墓)의 제문 99편, 권18에는 사직(社稷)의 제문 34편, 그리고 권19에는 교단산천(郊壇山川)의 제문 46편 등을 수록하였다.

권20에는 종묘악장 등 악장(樂章)과 청사(靑祠) 26편, 권21·22에는 「정종대왕애책문(定宗大王哀冊文)」 등 45편의 애책문, 권23·24에는 「명륜당상량문(明倫堂上樑文)」 등 55편의 상량문, 권25·26에는 사제문(賜祭文)과 치제문(致祭文) 196편, 권29∼32에는 사액문(賜額文) 132편 등을 싣고 있다.

권33∼36에는 배향(配享)·문묘종사·공신선유(功臣宣諭)에 관한 144편의 교서(敎書), 권37·38에는 불윤비답(不允批答) 65편, 권39에는 전(箋) 65편과 표(表) 23편, 마지막으로 권40에는 주문(奏文) 11편, 자문(咨文) 7편, 국서(國書) 4편, 격(檄) 4편, 노포(露布 : 봉함을 하지 않고 노출된 채로 선포하는 포고문) 3편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시대 왕의 이름으로 작성되는 모든 공문서의 서식과 그 종류 및 역대 왕조의 대외 정책을 살필 수 있는 사료집으로 평가된다. 규장각·장서각도서 및 국립중앙도서관·국사편찬위원회 등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문원보불(文苑黼黻)』 1-6(서울대학교규장각, 2005-2006)
관련 미디어 (4)
집필자
김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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