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사는 리비아 동남부 및 서남부 사막지대의 내륙으로부터 35조 톤(나일강의 수량을 200년 동안 공급할 수 있는 양)에 이르는 물을 지중해 연안으로 송수, 지중해 연안의 3억 6천 8백만 평(한반도 면적의 약 6배에 해당하는 면적)에 이르는 사막을 옥토화 시키는 야심찬 계획이다.
직경 4,000㎜, 길이 7.5m, 무게 75톤의 거대한 송수관을 연결, 농업용수와 공업용수, 그리고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공사로 세계 최대 규모의 토목공사이다.
총 4단계로 시공 예정인 대수로공사는 1단계 공사 1,895㎞를 1984년 착공, 1991년에 이미 완공하였고, 2단계 공사 1,652㎞를 1990년에 시작하여 1996년 8월 31일리비아의 수도인 트리폴리에서 통수식을 가졌으며, 3단계 및 4단계 공사 1,720㎞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