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와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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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무신 · 학자, 장진행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9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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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무신 · 학자, 장진행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연활자본. 1929년 장연구(張淵九)의 교열을 거쳐, 저자의 손자 복원(福源)이 편집, 간행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기(記) 7편, 가장(家藏) 1편, 행장 1편, 서(序) 2편, 제발(題跋) 3편, 서(書) 3편, 비(碑) 3편, 묘갈 2편, 권2에 묘표 8편, 제문 8편, 축문 4편, 위장(慰狀) 7편, 효유문(曉諭文) 1편, 소모문(召募文) 1편, 유장(儒狀) 6편, 권3에 잡저 27편, 시 19수, 권4는 부록으로 순영하첩(巡營下帖)·답통문(答通文)·원류장(願留狀)·유사·행장·묘갈명 각 1편, 제문 2편, 만시(輓詩) 10수, 유허비문(遺墟碑文) 1편, 낙성시제문(落成時祭文) 1편, 낙성시시화(落成時詩話) 33수, 유허비기실(遺墟碑記實) 등이 수록되어 있다.

「효유문(曉諭文)」은 함경북도 경흥부사(慶興府使)로 있을 때 그 고을 관민(官民)에 알리는 글이다. 러시아와 접해 있고 서로 국경선을 넘지 못하도록 법제화되어 있는데, 흉년을 빙자해 암암리에 통상을 하고 있음을 지적, 경고하였다. 또한, 러시아인이 국경을 침범해 범법행위를 했을 때에는 법에 따라 처단한다는 내용을 6개 조항으로 나누어 기록하였다.

잡저 가운데 「답기질문(答氣質問)」은 심(心)·성(性)·정(情)·이(理)·기(氣)·질(質) 등을 문답체로 논술한 것이다. 명칭은 각기 다르지만, 사람에게는 모두 심(心)에 속한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이기변(理氣辨)」은 태극(太極)은 상제(上帝)가 아니고 태극 외에 별도로 조물주가 있다는 위염신(韋廉臣)의 논설을 반박한 글이다. 그는 주돈이(周敦頤)와 주희(朱熹)의 태극도설을 예로 들어, 태극은 이(理), 상제는 신(神), 음양은 기(氣)이므로 태극이 상제요, 상제가 태극이라고 변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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