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오희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권1에 시·사(詞), 권2에 잠(箴)·소(疏)·기(記)·서(序)·설(說)·제문·책문이 있으며, 부록으로 묘갈명·비음기(碑陰記)·묘지명·유적·제문·도장사축문(道藏祠祝文)·도장사우상량문(道藏祠宇上樑文)·망재기(忘齋記)·제현창수(諸賢唱酬)·만사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잠의 「신종우시잠(愼終于始箴)」은 1623년(인조 1) 알성시에서 장원한 글로, 모든 일이 시작이 중요하듯이 임금의 자리에 올라 끝까지 선정을 하려면 그 시작을 삼가 모든 정사에 임하여야 함을 강조하고, 임금이 경계하여야 할 것을 열거하였다.
소의 「광주납미구현목소(光州納米求賢牧疏)」는 1622년(광해군 14)에 광주 유림을 대표하여 지은 상소이다. 시폐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지방의 수령과 목사를 잘 선정하는 것이 급선무임을 지적, 홍명원(洪命元)·성안의(成安義)·김류(金瑬) 중 한 사람을 광주목사로 임명해줄 것을 청하는 내용이다.
「책문」은 인조가 잠저에 있을 때 사람을 보내 종사제안책(宗社濟安策)을 자문하자 그에 답한 글로서, 충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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