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무경총요전서』의 전·후집 중에서 요점만을 가려서 엮은 군서. 병서.
개설
내용
권두에는 5조의 범례가 있고, 권1에 선장(選將)·장직(將職) 등 11편, 권2에 용기(用騎)·기병(奇兵) 등 23편, 권3에 팔진법·악기도(握奇圖) 등 19편, 권4에 구지(九地)·육형(六形) 등 5편, 권5에 수전(水戰)·화공(火攻) 등 3편, 권6에 수성법(守城法)·기도(器圖) 등 6편, 권7에 태을점(太乙占)과 둔갑점(遁甲占) 등 2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 「선장」에서는 국가에서 사람을 등용하는 데 인재를 식별하는 안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수의 선택은 국가의 운명이 걸려 있는 만큼 잘 해야 함을 강조하며, 훌륭한 장수와 용렬한 장수의 식별방법을 설명하였다. 「이과격중(以寡擊衆)」은 기병으로 적의 대병을 격파하는 방법으로 오늘날의 게릴라전법과 같다.
「구지」는 전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형을 산지(散地)·경지(輕地)·쟁지(爭地)·교지(交地)·구지(衢地)·중지(重地)·비지(圮地)·원지(園地)·사지(死地)로 구분하여 그 장단점, 이용하는 방법을 논하였다.
「수전」에서는 육지가 아닌 물에서 싸우는 방법으로 장대를 이용하는 방법, 작은 배를 이용하여 사이로 돌아다니면서 공격하는 방법, 큰 배로 작은 배를 들이받아 침몰시키는 방법 등 다양한 해전의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수성법」에서는 성 둘레에 못을 파는 방법, 성으로 오는 길목에 함정을 파는 방법, 녹각이나 말방쇄 등 장애물을 설치하는 방법, 포대의 설치, 끓인 물의 이용 등 성을 지키는 데 필요한 방법이 모두 해설되어 있다. 이 밖에도 72가지의 방법으로 적의 침공을 예견하는 「태을점법」과 숨어서 적의 침공을 막는 「둔갑점법」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무경총요전서(武經總要全書)』
- 『행군수지(行軍須知)』
- 『태을둔갑(太乙遁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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