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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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김한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6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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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김한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목활자본. 1926년에 손자 만길(萬吉)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준필(宋俊弼)의 서문이 있고 발문은 없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24수, 기(記) 1편, 제문 2편, 권2·3은 부록으로 정문(呈文) 3편, 증시(贈詩) 82수, 후지(後識)·전(傳)·유사·행장·묘갈명 각 1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대부분이 즉흥시로서 시어가 다양하며 시흥이 도도하다. 「오양팔경(梧陽八景)」은 대표적인 작품으로 경관과 감정을 조화시켜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다.

부록의 「향유정문(鄕儒呈文)」과 「도유정문(道儒呈文)」은 그 지방의 선비들이 저자의 학식과 행실을 사모하여 조정으로부터 표창이 내릴 수 있도록 지방관에게 연명으로 제청한 글이다. 증시들은 그의 사우·문인들이 그의 덕을 칭송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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