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은 1959년 부산에서 개국 된 민영방송이다. 통상명칭은 MBC이다. 최초의 민간 상업방송으로서 AM·FM·텔레비전(TV)의 3원 네트워크로 형성되어 있다. 부산에서 AM 방송으로 시작하다가 1961년 2월 김지태가 서울에서 한국문화방송주식회사를 설립해 같은 해 12월 라디오방송을 개국, 정규방송을 시작하였다. 1969년 8월 MBC 텔레비전의 개국으로 민간 텔레비전방송이 대중문화를 선도했다. 문화방송은 민간 상업방송으로 등장하여 국·민영방송 이원화 시대의 막을 열었다. 1998년까지 19개 지방계열사를 구축함으로써 중앙문화와 지방문화의 균형 발전에 기여했다.
최초의 민간상업방송으로서 AM · FM · 텔레비전(TV)의 3원(元) 네트워크로 형성되어 있으며, 통상명칭은 MBC이다. 부산에서 AM방송으로 시작하다가 1961년 2월 김지태(金智泰)가 서울에서 한국문화방송주식회사를 설립, 같은 해 12월 라디오방송(호출부호 HLKV, 주파수 900kHz)을 개국, 정규방송을 시작하였다.
1963년 4월부터 1965년 2월 사이에 제1차 지방망 확장사업으로 대구 · 광주 · 대전 · 전주에 지방국을 개설하여 서울 · 부산을 포함한 6대 도시의 방송망을 구축하였다. 아울러 출력 증강사업에 착수하여 1966년 1월 서울의 출력을 10㎾에서 50㎾로 증강하였으며, 4개 직할국은 1968년 1㎾에서 10㎾ 내지 20㎾로 각각 증강시켰다.
창사 이래 8년간 쓰던 서울 인사동의 임대사옥에서 1969년 8월서울 정동의 신축사옥으로 이전하면서 텔레비전방송(채널 11, 2㎾)을 개국, 2년 뒤인 1971년 9월 FM방송(91.9MHz)을 개국하였다.
1968년부터 1971년 사이 제2차 전국방송망확장사업을 전개, 도청소재지 및 중소도시 지방방송사 13개사와 새롭게 제휴관계를 맺어 네트워크를 21개 지방사(텔레비전 7개사, 라디오 20개사)로 늘렸다.
1974년 7월 주식회사 경향신문을 인수하고, 같은 해 11월 문화방송과 『경향신문』 및 문화방송광고의 3개사를 통합하여 주식회사문화방송 · 경향신문의 통합법인체를 발족시켰으며, 1977년 2월 사단법인 정경연구소를 인수하여 월간 『정경문화』를 발간하였다. 1980년 12월 언론통폐합에 따라 전국 21개 가맹사를 계열화하고 신아일보사를 흡수, 통합하였다.
1969년 8월 에 시작된 텔레비전방송은 1980년 12월부터 컬러방영이 개시되었고, 1981년 4월 다시 주식회사문화방송과 사단법인 경향신문사로 분리, 독립하였다. 1982년 서울의 텔레비전방송 출력이 50㎾로 증강되었고, 대구 · 광주 · 대전 · 전주 · 남양(南洋, 제주)의 출력도 증강되었다.
1983년 춘천 · 청주의 텔레비전방송이 개국됨으로써 전국 도청소재지의 텔레비전방송국이 완료되었으며, 난시청지역 해소를 위한 텔레비전중계소 건립도 1983년 삼척 · 포항 · 안동 · 충주 · 진주 · 서귀포 등지에 완공되고, 1984년 태백 · 원주 · 감악 · 여수 · 순천이 준공되었다.
1983년 전국 FM방송망을 확장하여 대구 · 광주 · 대전 · 전주 · 마산 · 춘천 · 청주 · 제주 · 울산 · 포항 등 10개 FM방송국이 개국되었으며, 1985년 강릉 · 여수, 1986년 진주 · 목포 · 안동 · 원주 · 충주 · 삼척이 개국되었다.
1982년 1월 프로야구단인 ‘MBC청룡’이 창단되었으며, 1985년 7월 주식회사 MBC청룡으로 독립하였다. 1986년 4월 여의도 사옥으로 통합 · 이전하였으며, 1988년 7월 AM · FM 24시간 종일방송을 개시하였다.
1990년 1월 ‘MBC 청룡’ 프로야구 영업권을 매각하였고, 1991년∼1992년에 MBC프로덕션 · MBC미디어텍 · 방송문화원 · MBC예술단 · MBC미술센터 등을 설립하였다. 1995년 10월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1997년 4월 인터넷 VOD서비스를 개시하였다.
본사의 사옥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에 있었으나 2014년 8월 4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암로 267로 이전하였으며, 같은 해 9월 1일 상암동 문화방송 시대가 개막되었다.
조직으로는 2015년 현재 7본부 30국(실/단/지사) 10센터 102부(총국/소)의 부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 일본 · 중국 · 유럽 · · 러시아 · 홍콩 등 세계 각국에 상주특파원을 두고 있다.
문화방송은 민간상업방송으로 등장하여 국 · 민영방송 이원화시대의 막을 열었고, 1998년까지 19개 지방계열사를 구축함으로써 중앙문화와 지방문화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하였고, 상품의 전파광고매체를 통한 판매촉진현상을 가져와 산업성장과 대량소비시대의 개막에 촉매작용을 하였다.
특히, 계열사 중 가장 먼저인 1959년에 개국한 부산문화방송은 일본 민간방송의 강력한 전파가 남해안 일대에 침투해오는 것을 막는 동시에 일본문화의 침식으로부터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전하는 데 기여하였고, 1969년 8월 MBC텔레비전의 개국으로 민간텔레비전방송이 대중문화를 선도하였다.
1970년대 후반부터 일기 시작한 퇴폐풍조에 대비하여 텔레비전 방송편성에 가족시간대(오후 7∼9시)를 설정하여 교양 및 보도 프로그램을 강화하였고, 경제발전으로 도시화와 사회계층의 다양화가 가속됨에 따라 프로그램제작에 있어 수용층의 다양화와 로컬리티(locality)의 부각에 주력하였으며, 과감한 특집기획 및 프로그램 고급화로 공익기능을 앞세워 민간방송으로서 공영방송 체제를 이루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마당놀이 · 문화시민상 · 가을맞이 가곡의 밤 · 전주대사습놀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