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내나 저수지, 바다 등의 수면 위로 동글납작한 돌을 팔매쳐서 돌이 물 표면을 스치며 나가는 거리나 뛰는 수효에 따라 승패를 가리는 어린이놀이.
내용
‘수제비뜨기’ 또는 ‘쫄기접시’·‘물방개치기’라고도 하며,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돌 대신에 사금파리나 깨진 기왓장을 던지기도 하는데, 던질 때는 기술적으로 던져야 물 위를 가로쳐서 담방담방 뛰어가게 된다. 될 수 있는 대로 물건이 수면과 수평이 되도록 던져야 멀리도 가고 뛰는 횟수도 잦다. 이 놀이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기며, 중국과 일본에서도 널리 행하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