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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박승동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5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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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박승동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5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9권 8책. 목활자본. 1925년 그의 문인 장상철(張相轍)·윤안(尹按)과 아들 노균(魯均)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서문은 없고 권말에 김하용(金夏容)·윤안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2에 시 216수, 사(辭) 7편, 권3∼7에 서(書) 138편, 권8·9에 잡저 34편, 권10에 서(序) 33편, 권11·12에 기(記) 58편, 권13에 발(跋) 16편, 명(銘) 11편, 잠(箴)·찬(贊)·전(箋) 각 1편, 권14에 상량문 12편, 권15에 제문 18편, 애사 1편, 권16에 묘갈명 33편, 묘표 1편, 묘지명 7편, 권17에 행장 10편, 행록(行錄) 2편, 권18에 전(傳) 5편, 권19는 부록으로 행장과 묘갈명 각 1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그때그때의 우감(偶感)을 읊은 것이 많은데, 시제가 다양하고 감성이 풍부하다. 특히, 그가 만년에 강학하던 유양재(酉陽齋)를 중심으로 풍경을 읊은 「유양사곡(酉陽四曲)」·「유양사시(酉陽四時)」·「유양사백(酉陽四白)」 등과 평양 기행시인 「평양유람(平壤遊覽)」 등이 뛰어나다.

서(書) 중 「상민판서영목(上閔判書永穆)」에서는 일본의 침략을 경계하고 군병의 조련을 철저히 하여 자강지책을 강구하라고 권하였고, 「답송공백(答宋公白)」에서는 한자음이 중국과 우리나라가 서로 다른 연유를 밝히기도 하였다.

잡저의 「이량록(肄諒錄)」은 성리(性理)를 논한 것으로, 하늘과 사람은 곧 하나라는 천인위일론(天人爲一論)을 주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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