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년(고종 32) 지방관제 개혁으로 23부제(府制)가 실시되었을 때 인천부관찰사(仁川府觀察使)를 역임하였다. 1896년에 창립된 독립협회에 참가, 고급관료들을 중심으로 한 초기 독립협회활동에 중견관료로서 가담하였다.
1897년 독립협회가 조직의 활성화를 위하여 토론회를 구성할 때 토론회를 계획, 조직하기 위한 3인위원회의 한 사람으로 지명되어 활동하였다. 독립협회가 만민공동회(萬民共同會)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때의 행적은 분명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