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시대의 백자 매병.
내용
입 가장자리 둘레와 굽 둘레에는 양각한 연판문대(蓮瓣文帶)를 돌리고 다시 청자 태토로 상감함으로써 백자에 청자 태토를 적절히 이용한 특이한 문양효과를 내고 있다. 유색(釉色)은 청백색을 띠고 있고 미세한 유빙렬(釉氷裂)이 전면에 나 있으며 광택이 있다.
능형 안의 청자 바닥에 상감한 자토는 부분적으로 유약 속에 번져 있으며, 굽다리에는 모래와 내화토(耐火土) 비짐받침으로 구운 흔적이 5개소나 있다. 12세기 중엽경의 유물로 추정되는데, 고려시대 백자의 드문 예로서, 청자 태토를 상감해 넣은 것은 이것이 유일한 것이다.
참고문헌
- 『국보』청자토기(정양모 편, 예경산업사, 1983)
- 「고려백자의 발생과 편년」(김재열,『고고미술』177, 한국미술사학회,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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