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증권㈜ (보람())

경제
단체
증권거래와 투자 등의 업무를 주로 하였던 금융 관련 기업체.
목차
정의
증권거래와 투자 등의 업무를 주로 하였던 금융 관련 기업체.
연원 및 변천

1962년 2월 자본금 2000만 원으로 동남증권주식회사로 창립되어, 같은 해 3월 한국증권거래소에 거래원 등록을 마쳤다. 당시 을지로에서 영업을 개시하였는데, 초기에는 주로 기업의 자금조달과 투자자의 재산운용에 관련된 업무를 주로 담당해 왔다.

1973년 12월 본사를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의 옮겼다. 당시 증권시장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으므로 모험적인 기업으로 유가증권의 거래업무나 사채발행에 따른 여러 가지 업무를 수행하였다. 1981년 6월 유가증권 인수주선업 허가를 받았고, 7월에 유가증권 인수 간사단에 가입하였다.

9월에 사채 모집의 수탁 업무를 인가받았으며, 10월에는 주식 및 일반 사채의 간사회사로 지정받았다. 이듬해 11월 11일 납입자본금 477억 원으로 기업을 공개하고, 11월 25일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1988년 5월 동남투자자문주식회사에 5억 원을 출자하였다.

이듬해 5월 27일 주식 배당금은 17억 원(당시 납입자본금 477억 원)이었고, 1990년 3월에는 국제업무에 대한 인가를 취득하였다. 이듬해 10월에 상임대리인 업무 겸영의 인가를 취득하였고, 같은 해 12월에는 양도성정기예금증서(CD)의 매매 및 매매의 중계업무 겸영 인가를 취득하였다.

1992년 1월에 홍콩에 사무소를 설치하였고, 7월에는 상호를 보람증권주식회사로 변경하였다. 1993년 2월 회사채 원리금 지급보증업무 겸영 인가를 취득하였다. 그 이듬해 11월 대여금고 업무의 인가를 취득하였고, 11월에는 여의도로 본사를 이전하였으며, 12월에 기업 매수 및 합병의 중계, 주선 또는 대리하는 인가를 취득하였다.

1995년 7월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하였고, 3월 국내외 유가증권 투자와 관련된 환전업무의 인가를 취득하였다. 이듬해 3월 주가지수에 대한 증권업 허가를 취득하였다. 1997년 10월 마산지점을 폐쇄하였고, 12월에는 싱가포르 사무소를 폐쇄하였다. 이듬해 2월에 중국의 홍콩 사무소를 폐쇄하였으며, 3월에는 부산지점을 폐쇄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였다.

주요 사업 내용은 금융거래·위탁주선·상품운용·어음매매의 중개·어음의 할인 및 매매·대여금고·국내외 투자가에 대한 자문·투자대행·기업의 매수 합병 또는 그 중개·인수 대리 업무 등이었다.

1998년 현재 총 자산은 4160억 원, 매출액은 855억 원이었으며, 자본금은 748억 원이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었다.

현황

1999년 동원증권은 하나증권, 2007년 하나IB증권으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2008년 하나IB증권은 하나대투증권에 합병되었고, 2015년 하나대투증권은 하나금융투자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참고문헌

『한경기업정보』(한국경제신문사, 1997)
『회사연감』(매일경제신문사, 1998)
『한국기업총람』(한국신용평가주식회사, 1998)
『회사연감』(매일경제신문사, 1999)
집필자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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