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역은 뒤에 단구역(丹丘驛 : 원주)으로 이속되었다. 찰방(察訪)이 소재하였다. 관할범위는 춘천-홍천-횡성-원주-강릉 방면, 원주-평창-정선-강릉 방면, 평창-영월-정선-강릉 방면으로 이어지는 역로이다.
이에 속하는 역은 보안(保安), 춘천의 안보(安保)·인람(仁嵐)·원창(原昌)·부창(富昌), 홍천의 천감(泉甘)·연봉(連峰), 횡성의 창봉(蒼峰)·갈풍(葛豐)·오원(烏原)·안흥(安興), 원주의 단구(丹丘, 또는 丹立)·유원(由原)·안창(安昌)·신림(神林), 평창의 신흥(新興, 또는 神興)·약수(藥水)·평안(平安), 영월의 양연(楊淵)·연평(延平), 정선의 벽탄(碧呑, 또는 碧灘)·호선(好善)·여량(餘糧), 강릉의 임계(臨溪)·고단(高丹, 또는 高端)·횡계(橫溪)·진부(珍富)·대화(大和)·방림(方林, 또는 芳林)·운교(雲校, 또는 云交) 등 29개 역이다.
보안도 소관역들은 모두 소로(小路) 또는 소역(小驛)에 속하는 역들이었다. 이 역도는 1894년 갑오경장 때까지 존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