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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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현대음악
작품
1938년, 양주동(梁柱東, 1903~1977)의 시에 이흥렬(李興烈, 1909~1980)이 작곡한 가곡(歌曲).
작품/현대음악
창작 연도
1938년
작사자
양주동(梁柱東)
작곡자
이흥렬(李興烈)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어머니의 마음」은 1938년 양주동의 시에 이흥렬이 작곡한 가곡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국문학자인 양주동의 시에 가곡 1세대 작곡가인 이흥렬이 작곡한 가곡으로 1939년에 경성방송국의 응모를 통해 『가정 가요 제1집』에 발표되었다. 어머니의 사랑, 헌신과 희생을 노래한 단순한 선율의 1930년대 가곡의 특성을 잘 반영한 곡이다. 해방 이후 1957년에 어머니날이 제정되고, 학교와 방송을 통해서 애창곡이 되면서 국민 가곡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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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38년, 양주동(梁柱東, 1903~1977)의 시에 이흥렬(李興烈, 1909~1980)이 작곡한 가곡(歌曲).
구성 및 형식

3절의 시를 유절 주1으로 구성한 단순한 주2과 선율의 1930년대 가곡의 특성을 보인다. 그러나 조용히 시작하여 점점 감정이 주3~메조 주4), 주5 부분인 21마디에서 주6로 가장 높은 음(F)에 도달하여 절정에 이른다. 1, 2, 3절 모두에서 어머니의 ‘넓고’, ‘높고’, 그리고 '거룩'한 헌신을 서정적인 선율과 세기로 표현한다. 가사와 선율이 가지고 있는 대중성이 이 곡을 거의 1세기가 지난 지금도 국민 가곡으로 부르게 한다.

내용

‘어머니의 마음’은 시인이며 국문학자인 양주동의 시에 감동 한 1세대 가곡 작곡가인 이흥렬이 1930년대에 발표한 가곡이다.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사랑, 헌신, 그리고 희생은 문화와 세대를 넘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이다. 특히 작곡가는 일제강점기 일본 유학 당시 그의 음악 공부를 위해 홀몸으로 육체 노동도 마다치 않은 어머님에 대한 감사함으로 이 노래를 작곡했다고 한다.

1938년, 경성방송국(京城放送局)이 대중에게 노래를 지도하기 위해 펴낸 『가정 가요 제1집』에 「즐거운 우리집」 등 20여 곡이 실릴 때 함께 실렸다. 양주동의 시는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에 나오는 부모님으로부터 입은 10가지 은혜를 게송(偈頌)으로 노래한 대목을 참고하여 그 뜻을 시에 담은 것이다.

이 곡은 1956년에 국무회의(國務會議)를 거쳐 그해부터 매년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정하자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음악 시간과 방송에서 자주 부르게 되었다. 1973년부터는 어머니날이 어버이날로 바뀌면서 매해 5월 8일 어버이날에 국민 애창곡으로 부르게 되었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1.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1.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 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사 그릇될사 자식-생각에
    고우시던 이-마위에 주–름이가-득, 따-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1. 사람의 마음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 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위하여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하리오,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
참고문헌

단행본

『이흥렬 가곡집 (II) 너를 위하여』 (정음사, 1965)
『이흥렬 3대 가곡집』 (빛나라, 2015)
이유선, 『한국양악백년사(韓國洋樂百年史)』 (음악춘추사, 1985)

논문

김은영, 「1950년대 양악작곡가들이 상상한 국민음악: '국민'과 '민족' 사이에서」 (『음악과 현실』 58, 민족음악학회, 2019)

기타 자료

‘어머니의 고마움·그리움 담은 국민애창가곡 '어머니 마음'’, 여성소비자신문 (http://www.wsobi.com, (2021.5.17.))
주석
주1

두 개 이상의 절을 지닌 가사에 대하여, 제1절에 붙인 가락을 제2절 이하의 가사에서도 쓰게 만든 작곡 형식. 우리말샘

주2

일정한 법칙에 따른 화음의 연결. 우리말샘

주3

악보에서, 여리게 연주하라는 말. 기호는 ‘p’. 우리말샘

주4

악보에서, 조금 여리게 연주하라는 말. 기호는 mp. 우리말샘

주5

악곡의 전개를 점점 강하게 하거나, 크게 하거나, 높게 하여 마침내 최고조에 이르는 단계. 우리말샘

주6

악보에서, 세게 연주하라는 말. 기호는 ‘𝆑’. 우리말샘

주7

어머니의 사랑을 기리고 그 은혜에 감사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 1913년에 미국 필라델피아 교회에서 5월 둘째 주 일요일로 정하여, 전 세계로 보급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5월 8일로 정하였다가 1973년부터는 어버이날로 확대하여 제정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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