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고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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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상업고등학교
보인상업고등학교
단체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이칭
이칭
보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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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설립목적

보인고등학교의 설립정신은 “첫째, 지식은 만인의 소유다, 모든 국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준다. 둘째, 애국애족하는 국민으로 개인과 민족의 정신을 개조한다. 셋째, 학문과 기술을 익히고 연마하는 사람을 기른다.”로 되어 있다.

연원 및 변천],

1908년 6월 8일 보인학회(輔仁學會)에서 인재 양성을 통한 교육구국(敎育救國)을 목적으로 서울 종로구 내수동에 수업연한 4년의 보인학교로 설립하였다. 보인학회의 회원과 발기인 및 일반회원의 성금으로 교사를 마련하여 개교하였고, 초대 교장에 윤정석(尹晶錫)이 취임하였다.

입학생은 보인학회와 관계가 있던 김병석(金秉錫)이 운영하던 내수서당(內需書堂)에서 한문을 공부한 42명 전원과 유치반원 3명을 합한 45명이었다. 1909년 4월 정식 인가를 받았고, 1911년 제1회 졸업생 16명을 배출하였다.

1913년부터 보통학교 학제에 따라 운영되었으나 교명은 여전히 보인학교라고 불리었다. 당시의 학생 수는 60여 명이었고, 교과목은 수신(修身: 도덕)·국어·한문·일어·산술·이과(理科: 자연)·도화(圖畵: 미술)·체조·창가·수공·농업·상업 등이었다.

1917년에는 재정난으로 폐교하게 될 필운학교(弼雲學校)의 학생 100명을 수용하였으며, 1923년 6월 6년제로 수업연한이 연장되었다. 1933년이종석(李鍾奭)이 사재를 희사함으로써 재단법인 보인이 설립되어 재정난을 극복할 수 있었고, 교명도 보인보통학교로 개칭하였다.

1934년에는 유치원을 부설하여 20여 명의 아동을 수용하고 1940년까지 운영하였다. 1938년 1월 초등 교육기관에서 중등 교육기관으로 승격되어 보인상업보습학교로 개편하고, 초대 교장에 박영근(朴榮根)이 취임하였다. 1938년 12월 보인상업전수학교, 1941년 1월 보인상업학교로 각각 개칭하였고, 1941년 3월 중등학교 개편 후 제1회 졸업생 29명을 배출하였다.

일제강점기 학생운동으로 3·1운동 당시 전교생이 참여하여 많은 학생이 옥고를 치렀으며, 휴교령이 내려졌을 때 오히려 수업을 1시간 연장하여 비폭력 무저항주의로 일제에 대항하였다.

1944년 일제의 강제 시행령에 따라 보인여자상업학교로 전환되었다가, 1946년 4월 남학교인 보인상업학교로 환원하고, 교장에 김현정(金顯貞)이 취임하였다. 1951년 학제개정에 따라 보인상업고등학교와 보인중학교로 개편되었으며, 1959년 각 학년 주간 3학급, 야간 2학급의 총 15학급으로 증설되었고 보인중학교는 9학급 450명으로 편성되었다.

1978년 3월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동 지금의 위치에 교사를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1999년 보인정보산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면서 남녀공학으로 학칙을 변경하였고, 2005년 6월 학교법인 보인학원에서 대주학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6년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하면서 보인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현황

2009년 현재 45학급에 총 1,719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고, 교직원은 98명이 재직하고 있다.

교훈은 ‘덕성을 함양하여 인격을 높이자’이고, 지·덕·체를 겸비한 세계인의 육성을 교육목적으로 하고 있다.

체육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미식축구부를 창설하여 전국에 보급시켰고, 탁구·수영·육상·축구 등에서 국가대표급 선수를 다수 배출하였다. 현재 바둑반·문예창작반·사물놀이반 등을 중심으로 계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1954년 교지 『보인』을 창간하여 정기적으로 간행하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근현대중등교육 100년사』(유봉호ㆍ김융자, 교학연구사, 1998)
『보인 70년사』(보인중ㆍ상업고등학교, 1978)
보인고등학교(http://www.boin.h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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