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당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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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의 학자, 정일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47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윤혁동 (성균관,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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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정일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47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불분권 1책. 목활자본. 1847년(헌종 13) 6세손 언길(彦吉)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서유소(徐有素)의 서문과 문인 김단술(金湍述)의 장(狀)이 있고, 권말에 백주진(白周鎭)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계명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시 9수, 부록시(附錄詩) 38수, 기(記) 4편, 서(序) 1편, 추록시(追錄詩) 7수, 서(書) 2편, 시 3수, 서(序) 1편, 연원록(淵源錄)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매화를 읊은 것이 5수 있다. 저자는 매화를 특히 사랑하여 손수 뜰에 매화나무 세 그루를 심고 당호를 삼매당이라 했다. 부록시에는 그와 교분이 두터웠던 정홍명(鄭弘溟)·조희일(趙希逸)·강항(姜沆)·신경진(辛慶晉) 등 당대 명인들의 차운(次韻)이 실려 있다.

기의 「삼매당기(三梅堂記)」는 당호의 내력과 매화를 찬미한 내용이다. 매화를 제영(題咏: 제목을 붙여 시를 읊음)하여 저자에게 보낸 시 중에 그의 은사 정철의 시가 있는데, “한 곡조 길노래에 미인을 생각하니, 이 몸이 늙었으나 이 마음은 새로워라. 새봄에 매화가 창밖에 피거들랑, 남쪽 가지 먼저 핀 것을 꺾어 보내 주게나.”라고 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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