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숙암리 고분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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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숙암리 고분군
삼척 숙암리 고분군
선사문화
유적
문화재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하장면에 있는 신라와 통일신라의 무덤군.
시도지정문화재
지정 명칭
삼척숙암리고분군(三陟宿岩里古墳群)
지정기관
강원도
종목
강원도 시도기념물(1988년 05월 18일 지정)
소재지
강원 삼척시 하장면 숙암리 산76-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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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하장면에 있는 신라와 통일신라의 무덤군.
내용

1988년 강원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고분군은 광동(廣洞)댐에서 동쪽으로 약 1㎞ 지점의 해발 700m 정도의 야산 구릉의 중턱에서 그 아래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완만한 평단부에 이르기까지 약 40여 기의 고분이 밀집되어 있고, 이곳에서 북쪽으로 약 80m 지점에 10여 기가 산재되어 있다.

육안으로 확인되는 고분의 분구(墳丘)는 원형(圓形)을 띠며, 직경이 800∼900㎝ 내외이다. 오랜 세월의 경과로 봉토의 대부분은 원상태를 잃고 있으며, 유구(遺構)는 도굴당하여 내부가 노출된 것이 많다.

현재 지표상에 20여 기의 유구 상부가 드러나 있는데, 유구는 자연경사면을 이용해 묘광(墓壙)을 판 뒤 석회암재 할석(割石)으로 네벽을 쌓았으며, 길이 250㎝, 너비는 70㎝ 내외의 석곽을 만든 뒤 5∼6매의 판석(130×60×10㎝)을 이어서 덮은 구조이다.

고분의 대부분은 주축(主軸) 방향이 동 · 서향으로 등고선 방향과 일치하고 있으며, 평면은 세장방형(細長方形)을 띠고 있다. 지금까지 이들 고분에 대한 정식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서는 고분군의 구조와 성격 등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의의와 평가

단지 오래 전 주변에서 출토된 토기편들을 통해 통일신라시대의 횡혈식석실분으로 막연히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유구의 평면상태가 세장방형을 띠고 있는 점과 상부에 판석을 덮은 점으로 볼 때 삼국시대의 신라고분군일 가능성도 있다.

참고문헌

『삼척의 역사와 문화유적』(관동대학교박물관, 1995)
『강원도문화재대관』(강원도,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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