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제56대 경순왕의 손자이며 삼척김씨 시조인 김위옹의 능. 왕릉.
내용
현재 삼척시 당저동에 재사왕묘(齋舍王廟)가 있어 매년 음력 3월 15일이면 각처에서 후손들이 모여 제사를 올리고 있다.
이 무덤의 유래에 대해서는 『삼척군지』에 의하면, 조선 헌종 4년(1838) 가을에 김학조(金學祚), 김흥일(金興一) 등이 당시 삼척부사 이규헌(李圭憲)에게 시조의 유적과 지석(誌石)을 찾아보겠다고 간청하여 발굴하였더니 출토품으로 토기 여러 점이 나왔다고 한다.
얼마 뒤 이를 개축하여 봉하였으며, 수찬 박주운(朴周雲)이 비문을 써서 실었다고 한다. 그 뒤 100년만인 1937년에 김원갑(金源甲), 김형익(金炯益) 등이 종중(宗中)에 수축할 것을 건의하여 석의(石儀)를 갖추어 능으로 봉하였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그 마을의 어떤 사람이 그 능 옆에 암장하려고 몰래 구덩이를 파던 날 밤에 구덩이에서 샘물이 솟아오르고 백호(白虎)가 와서 걸터앉아 은은한 바람을 일으키고 뇌성벽력이 진동하자 두려워 도망쳤다고 한다.
최근 사직동 고분군 지표조사와 갈야산 고분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성격 일부를 밝히는 자료가 많이 출토되었는데, 이 무덤은 신라계 봉토 석실분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 『삼척의 역사와 문화유적』(관동대학교박물관, 1995)
- 『삼척 갈야산 적석고분 개보』(최순우,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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