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35년부터 1936년까지 발표된, 1930년대 농촌계몽운동을 다룬 심훈의 대표적인 장편소설.
구성 및 형식
내용
청석골로 돌아간 채영신은 운동에 더욱이 박차를 가한다. 그는 한글을 배우는 청석골 아이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학원을 짓고자 기부금을 받으러 마을 유지를 찾아다닌다. 이에 평소 채영신의 행동을 탐탁치 않게 여기던 주재소 수석이 채영신을 경찰서에 가둔다. 그럼에도 채영신은 굴하지 않고 '청석학원'을 세운다. 박동혁은 그 낙성식에 참석하기 위해 청석골을 방문하고, 그동안 과중한 일을 맡아하다 맹장염으로 쓰러진 채영신을 업고 병원에 간다.
그런 와중에 한곡리에는 농우회원들이 손수 공사를 하여 회관이 지어지는데, 면협 의원이자 금융 조합 감사인 강기천은 그곳을 빼앗아 진흥회관으로 만든다. 이에 화가 난 박동혁의 동생 박동화는 회관에 불을 지르고 도망가는데, 박동혁은 동생 대신 감옥살이를 하다 석방된다. 그동안 일본에 잠시 유학을 했다 건강 악화로 청석골에 돌아온 채영신은 마을 일을 과도하게 돌보다가 쓰려져 숨지게 된다. 채영신의 장례를 치르고 돌아오는 길에 박동혁은 매독을 수은으로 치료하다가 죽은 강기천의 소식을 전해듣는다. 마을 어귀에 들어선 박동혁은 전나무, 소나무, 향나무를 보여 농촌 운동에 매진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고 "상록수 그늘을 향하여 뚜벅뚜벅" 걷는다.
의의 및 평가
한편 이 소설의 중요한 축인 채영신이 실제로 샘골마을에서 농촌계몽운동에 헌신했던 최용신을 모델로 했다는 점 역시 주목을 요한다.
참고문헌
원전
- 심훈, 「상록수」 (『동아일보』, 1935.9.10~1936.2.15.)
- 심훈, 『상록수』 (한성도서, 1936)
- 심훈, 『상록수』 (문학과지성사, 2005)
단행본
-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민음사, 2002)
- 조남현, 『한국현대소설사』 1 (문학과지성사, 2012)
논문
- 박헌호, 「'늘 푸르름'을 기리기 위한 몇 가지 성찰」 (『상록수』, 문학과지성사, 2005)
- 최은혜, 「식민지 사회주의 농촌소설에서의 주체와 공동체-『고향』과 『상록수』 겹쳐 읽기」 (『현대문학이론연구』 85, 현대문학이론학회, 2021)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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