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권, 부록 합 3책. 목활자본. 1921년에 간행되었다. 권두에 편자인 김재홍의 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수에 인용서목(引用書目)이 있고, 권1에 관례·계례 및 혼례에 관한 예법과 관례 때의 고사(告辭), 축문 8편, 계례 때의 축문 2편, 혼례 때의 축문 11편 등이 실려 있다.
권2∼4는 상례편으로, 권2에 초종(初終)의 예법 21편과 그 축문 8편, 치장(治葬)의 예법 8편과 그 축문 16편, 개장(改葬)의 예법 15편과 제주식(題主式) 37편, 축문 13편, 추조신주의(追造神主儀)의 축문 13편, 권3에 우제(虞祭)의 예법 12편과 그 축문 31편, 졸곡(卒哭)의 예법 6편과 그 축문 21편, 부제(祔祭)의 예법 20편과 그 축문 14편, 소상(小祥)의 예법 29편과 그 축문 37편, 대상(大祥)의 예법 29편과 그 축문식 58편, 담제(禫祭)의 예법 15편과 그 축문 27편, 권4에 길제(吉祭)의 예법 13편과 그 축문 53편, 반부(班祔)의 예법 2편과 그 축문 2편 등이 실려 있다.
권5·6은 제례편으로, 권5에 사당의 예법 9편과 고사식 29편, 권6에 사시제(四時祭)의 예법 14편과 그 축문 17편, 예제(禰祭)의 고사식 6편, 기제(忌祭)의 예법 30편과 그 축문 19편, 묘제(墓祭)의 예법 20편과 그 축문 22편 등이 실려 있다. 부록에는 조례의 예법 24편, 거상잡의 19개 항목과 거가잡의 27개 항목 등이 수록되어 있다.
권수의 인용서목에는 『가례』를 비롯해 『퇴계집』·『율곡집』·『우계집』·『사계집』·『한강집』·『우암집』·『도암집』·『수암집』·『녹문집』 등 70여 종의 문헌명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 흔히 쓰이는 각종 절목과 축사류(祝辭類) 등을 모아 실용성 있게 편집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