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남장사 철조 비로자나불 좌상

  • 예술·체육
  • 작품
  • 국가문화유산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 남장사에 있는 조선시대 철조비로자나불좌상.
국가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2013년
  • 정은우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상주 남장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미디어 정보

상주 남장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 남장사에 있는 조선시대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내용

1989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상주 남장사 보광전에 봉안된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높이 133㎝의 등신대 크기로 온화한 얼굴에 길쭉한 신체비례, 주름간 간격이 넓지만 부드러운 옷주름, 둥근 조형감 등이 특징이다. 특히 상반신이 길고 어깨와 무릎이 좁아 신체가 길어 보이는 비례를 보인다. 손모습은 지권인으로 일반적인 비로자나불과는 손 위치가 반대인데, 오른손 검지 손가락을 왼손이 감싸는 독특한 수인 형식이다.

머리에는 육계, 중간 계주, 정상 계주가 없는 점이 독특하며 나발을 촘촘히 표현하였고 얼굴과의 경계선인 이마선은 일직선을 이룬다. 작은 얼굴에는 기다란 눈과 귀, 오똑한 코, 입꼬리가 올라간 입술 표현으로 온화하면서도 단아한 인상을 준다. 착의법은 통견식 대의이며 안에 승각기가 보이며 군의는 매듭끈으로 묶어 고정하였다. 대의는 목밑에서 V자형으로 굵직하게 접혀졌는데 팔 아래로 흘러 내린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옷자락이나 겨드랑이 아래로 U형의 옷주름과 대조적이다.

길쭉한 신체비례는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천주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 15세기 불교조각의 특징이며 V자형 목깃과 겨드랑이 아래 접혀진 U형의 옷주름은 동해 삼화사 철조노사나불좌상과 같은 통일신라시대 철불에 나타나는 요소로서 복합적인 특징을 보인다. 철불임에도 외면에 돌출된 분할선이 확인되지 않은 점은 독특한데, 앞으로 면밀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한 작품이다.

의의와 평가

상주 남장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에 유행했던 철불의 전통을 이어주는 조선시대의 유일한 철불 사례이다. 철불임에도 단아하고 부드러운 얼굴 표현, 둥글고 부드러운 조형감각이 우수한 작품이다.

참고문헌

  • - 『한국불교미술사』(김리나·정은우, 미진사, 2011)

  • - 『철불』(최성은, 대원사, 2003)

  • - 『금동불』(곽동석, 예경, 2000)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