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오리진은 이성적이고 논리 정연한 기하학적 형태와 구조의 조형언어를 추구하여 1962년에 조직된 미술 단체이다. 홍익대학교 회화과 60학번 동기생 9명이 모여 만든 단체이다. 1973년 창립 10주년 오리진 작품전까지는 주로 기하학적 추상이 특색이었다. 평면과 추상을 선호하는 쪽과 이미지와 실험을 선호하는 쪽이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해산과 재결성의 과정을 거쳤다. 현재까지 약 40여 회의 국내전과 국제교류전, 순회전, 기획전 등을 열었다. 2005년 회원은 205명으로 특정한 경향을 주도하는 대신 회원 각자의 다양하고 개성적인 작업이 두드러진다.
정의
이성적이고 논리 정연한 기하학적 형태와 구조의 조형언어를 추구하여 1962년에 조직된 미술단체.
설립목적
연원 및 변천
1975년 6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 제11회 오리진 회화 2기전부터는 평면성이 특색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197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단색조 회화가 주류를 형성하게 되었다.
1980년대에는 새로운 회원들이 대거 영입되면서 규모가 확대되었고, 도시공간이나 일상생활을 극사실 기법으로 세밀하게 묘사하는 회원이 가입하면서 평면적인 추상작업을 고수해온 오리진의 성격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또한 정기 전람회 외에 주변 국가와의 국제 교류전도 꾸준히 개최하였다. 1980년대 후반에는 회원들의 작품 경향이 더욱 다양화하여 여전히 평면성과 물성을 강조하면서도 형상과 이미지, 기호와 상징이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다.
1990년대 들어 회원 수가 현저히 증가하여 창립 당시 9명이던 회원이 2005년 기준 205명이 되었다. 이에 따라 초기와 달리 특정한 경향이 주도하는 대신에 회원 각자의 다양하고 개성적인 작업이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요사업
한 · 일 현대회화전은 1981년 미술회관에서 첫 전시회를 가진 이래 매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지속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교류전은 오사카에서 열린 아시아현대미술전을 계기로 후쿠오카〔福岡〕에서 결성된 환현해회(環玄海會, 후에 환추상회화협회(環抽象繪畵協會)로 개칭)와 합의하여 열리게 되었다.
서울과 후쿠오카에서 10년간 격년제 교류전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오리진과 환현해회는 1981년 1회전을 서울에서, 1982년 7월에는 2회전을 후쿠오카시 미술관에서 열었다. 매번 교류전이 열릴 때마다 작가들이 상대국을 방문하여 작품의 교류뿐만 아니라 작가들의 인적교류도 이루어졌다.
한 · 중 현대회화전은 한 · 중 양국의 수교가 이루어지기 전인 1985년부터 1987년까지 역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열렸다. 2006년에는 창립멤버와 1970년대와 1980년대 활동한 동인들의 작품전시와 도록, 기사, 포스터 등을 진열하여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현대미술의 환원과 확산-오리진회화협회 1962~2006전’을 개최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현대미술의 환원과 확산』(오리진회화협회 편, 도서출판 아트나우, 2006)
- 「한국현대미술에서 집단운동과 조형양식의 상관성 연구-1960-70년대 오리진(Origin)의 기하학적 추상을 중심으로」(이지은, 홍익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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