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설 ()

의약학
인물
우리나라 기생충학 분야의 창시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세계보건기구 기생충학 자문교수 등을 역임한 의학자.
이칭
추담(秋潭)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21년
사망 연도
1991년
출생지
서울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우리나라 기생충학 분야의 창시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세계보건기구 기생충학 자문교수 등을 역임한 의학자.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은 이천(利川). 호는 추담(秋潭). 서울 출생. 서상용(徐相鎔)의 8남매 중 셋째 아들이다. 194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으며, 졸업과 동시에 모교에 남아 기생충학을 연구하기 시작하여 일생동안 기생충을 다루며 학자로 지내온, 우리나라 기생충학 분야의 창시자이다.

1954년 전임강사가 되면서 모교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처음으로 기생충학교실을 만들었고, 동시에 기생충학강좌를 개설하는 것으로 선구자의 길을 열었다. 6·25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네소타대학에서 기생충학연구를 하고 돌아와 그 뒤 줄곧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생충학교육과 연구의 외길을 걸어왔다.

대학에 봉직하는 동안 수많은 제자를 양성한 교육자이면서 한편으로는 300여 편에 달하는 연구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로서도 학계의 귀감이 되는 길을 걸어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1980∼1984)과 풍토병연구소장(1970∼1986)을 역임하였으며 한국기생충박멸협회 회장(1976∼1982), 세계보건기구 기생충학 자문교수(1977∼1988)로 활약하면서 우리나라에서 기생충을 없애는 데 온 생애를 바쳐왔다. 그 공로로 중앙문화대상(1976), 대한민국학술원상 저작상(1979), 국민훈장 동백장(1982)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최신 임상기생충학』이 있다.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