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김만중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02년에 간행한 시문집.
개설
서지적 사항
내용 및 평가
후기작은 거의가 애상적인 경향을 많이 띠고 있다. 그의 만년의 서새남장(西塞南杖)과 모부인 윤씨에 대한 불효의 가책 등의 쓰라린 환경을 반영하고 있다.
김만중의 시에는 「직녀수독거(織女愁獨居)」·「연연편(燕燕篇)」·「동작기(銅雀妓)」·「월녀행(越女行)」·「왕소군(王昭君)」 등 미인에 대한 영탄이 많다. 소설 「구운몽」에서의 갖가지 미인상과 연관지어 흥미를 끈다.
귀양지에서 지은 「기사구월이십오일작(己巳九月二十五日作)」·「칠월이십오일적중작(七月二十五日謫中作)」 등의 사친시(思親詩)에는 모부인 윤씨에 대한 애절한 효심이 잘 나타나 있다.
『서포집』 권10의 「선비정경부인행장」에서는 어머니의 뛰어난 현덕을 일자일획의 꾸밈 없이 잘 묘사하고 있어 「구운몽」의 후서(後敍)라 이를 만하다. 1971년 통문관에서 『서포만필』과 합본하여 영인하고 출판하였다.
참고문헌
- 『서포집(西浦集)』
- 『서포만필해설(西浦漫筆解說)』(정규복, 통문관, 1971)
- 「김만중론(金萬重論)」(정규복, 『한국문학작가론』, 형설출판사,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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