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천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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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노영훈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40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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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노영훈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4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석인본. 1940년 후손 지수(智洙)·민표(玟杓)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조한복(趙漢復)의 서문과 권말에 지수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30수, 송(頌)·서(序) 각 1편, 기(記)·문(文) 각 2편, 권2에 잡저 85편, 권3은 부록으로 가장·행장·묘갈명·묘지명 각 1편, 천장(薦狀) 2편, 예조천(禮曹薦)·상언(上言)·안(案)·상량문·정려기(旌閭記) 각 1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일반적 통례와는 달리 음풍영월(吟風詠月)의 서정시가 거의 없고, 주로 인륜(人倫)·학문·정치문제들을 주제로 다룬 것이 특징이다. 인륜시에서는 삼강오륜이 다루어졌고, 학문시에서는 『대학』의 강목(綱目)들이 읊어졌으며, 정치시에서는 치도(治道)와 교화가 중심이 되어 있다.

잡저는 「석천산록(石泉散錄)」이라는 제하에 85편이나 수록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유학적인 학문과 인격수양을 논한 것이다. 그 중 「군자소인론(君子小人論)」에서는 군자는 겉으로는 엄격한 것 같지만 속은 순수하며 밖으로 책임을 지고 안으로 충실하며 모든 것을 관용하며 매사에 태연하며 교만하지 않으며 편안하게 천명을 따르는 자라 하고, 소인을 그것에 대비하여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경계하였다.

부록의 천장·상언·예조안 등은 그의 정려를 세울 때의 관련 문서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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