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주맹헌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권1에 시 121수, 만사 18수, 서(書) 6편, 권2에 소(疏) 1편, 서(序) 6편, 기(記) 5편, 찬(贊)·송(頌)·잠(箴) 각 1편, 발(跋) 2편, 권3에 제문 28편, 고유문·행장 각 7편, 묘지 2편, 잡저 11편, 권4는 부록으로 서(書) 4편, 만사 11수, 제문 7편, 행장·행록·묘갈명 각 1편, 고유문 2편, 봉안문과 상향문 각 1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 중 「자경(自警)」은 학자로서의 본분과 수신(修身)의 뜻을 읊은 것이고, 「함정미토(含情未吐)」는 가슴 속에 응어리진 정과 한을 토로한 것으로 애상적이다. 서(書) 중 「여본향사림(與本鄕士林)」은 그 지방출신 명사들을 위한 사당을 짓고 봉안함으로써 풍속을 교정하고 사기를 진작시킬 것을 상의한 내용이다.
서(序)의 「양정계서(陽亭契序)」는 그 고장 선비들이 학문연구단체로서의 계를 조직하게 된 동기와 의의 및 유지발전계획을 밝힌 글이다. 이밖에도 부곡(釜谷)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하여 사정(射亭)을 설치하여 무예를 기르자고 다짐한 「부곡사계서(釜谷射契序)」, 문중계를 조직하고 그 경위를 밝힌 「문계서(門契序)」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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