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전기 제1대 태조의 제10왕비.
생애 및 활동사항
순군부는 고려 건국 후에 새로 제정된 군사지휘권의 통수부로, 태조는 군사권을 가진 인물의 딸을 왕비로 맞아들인 것이다. 왕비는 원녕태자(元寧太子)를 낳았는데 일명 진주낭군(鎭州郞君)이라고도 불렸다. 광종(光宗)은 왕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많은 호족(豪族)을 숙청하였는데 그 때 원녕태자의 지원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한다. 광종이 승하하고 경종(景宗)이 즉위하자 복수의 기운이 일어나 광종대의 후생(後生)이 대거 제거되었는데, 그 와중에서 원녕태자가 살해된 사실에서 이는 실증된다. 광종의 외가인 충주(忠州)와 진주낭군의 외가인 진주는 서로 가까우므로 왕자들간에도 친밀한 관계를 가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 『고려사(高麗史)』
- 『고려왕실족내혼연구』(정용숙, 새문사, 1988)
- 「고려초 충주지방의 호족」(김수태, 『충청문화연구』1, 충남대학교,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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