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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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김진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0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윤혁동 (성균관,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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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김진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권 1책. 활자본. 1920년 김화정(金和鼎)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서병갑(徐柄甲)의 서문이 있고, 발문은 없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35수, 서(書) 1편, 잡저 4편, 서(序) 2편, 기(記) 1편, 고유문 4편, 제문 5편, 부록으로 묘지·묘갈명·실기(實記) 각 1편, 제문 9편, 만사 5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시어가 중후하고 내용이 신중하다. 「오성음(五聖吟)」은 공자논어(孔子論語)·안자사물(顔子四勿)·증자대학(曾子大學)·자사중용(子思中庸)·맹자추전(孟子鄒傳)으로 되어 있는데, 오성들이 전수한 도체(道體)를 칠언율시로 표현하여 이색적인 내용을 이루었다.

서(書)의 「여홍문표서(與洪文杓書)」는 자기의 몸이 쇠약하여 학문에 전념하기가 곤란하며 공자가 말한 도를 실천에 옮기지 못한다고 탄식하면서, 자신의 일생을 솔직하게 기술하여 행장을 지어달라고 부탁한 내용이다.

잡저의 「염씨비복섬포선문(廉氏婢福暹褒善文)」은 복섬이 원래 양민(良民)의 자식으로 17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를 봉양할 능력이 없어 종으로 팔린 내력과 병든 어머니를 정성으로 섬겨 이적을 일으키기도 한 상황을 기술하고, 양속(良俗)을 함양하는 뜻에서 그를 포상하여 달라고 수령에게 청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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