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는 6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스틱으로 퍽을 쳐서 상대편 골에 많이 넣는 것으로 승패를 겨루는 빙상경기이다. 빙상경기 중 가장 늦게 발달하였다. 경기 시간은 20분씩 3회이며 10분씩의 휴식이 있다. 속도감과 쾌감 및 율동적인 미를 갖춘 겨울 운동경기이다. 신체접촉이 크며 위험도 따른다. 우리나라에는 1928년 일본 동경제국대학 아이스하키팀이 만주 원정 후 돌아오는 길에 서울에 와서 시범경기를 가지면서 처음 소개되었다. 1999년 제3회 동계 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는 한국 아이스하키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
속도감과 쾌감 및 율동적인 미를 갖춘 겨울 운동경기로서, 빙상경기 중 가장 늦게 발달하였다. 신체접촉이 크며 그만큼 위험도 많이 따른다.
경기방법은 한 팀이 6명(포워드 3명, 디펜스 2명, 골키퍼 1명)으로 구성되며, 센터라인 중앙에서 심판이 떨어뜨리는 퍽을 스틱으로 빼앗아 골에 넣음으로써 득점을 한다. 경기시간은 20분씩 3회이며 10분씩의 휴식이 있다.
골키퍼만이 퍽을 손으로 처리할 수 있고, 포워드 및 디펜스는 등록선수 16명을 언제든지 교대할 수 있다. 반칙에는 상대방을 팔꿈치나 무릎으로 치거나 스틱으로 방해하고 퍽을 확보하기 위한 과격한 행위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벌칙으로는 마이너 페널티(minor penalties), 메이저 페널티(major penalties), 미스컨덕트 페널티(miscanduct penalties), 매치 페널티(match penalties), 페널티쇼트(penaltyshot)가 있다.
임원은 심판 1, 2명, 라인즈맨 2명, 계시원 1명, 페널티 타임키퍼 1명, 기록원 1명, 골저지 2명 등이다. 경기장의 규격은 길이 56∼61m, 너비 26∼30m이고 높이 1∼1.22m의 벽으로 둘러싸며, 양단 중앙에는 쇠그물로 된 높이 1.22m, 너비 1.83m의 골이 있다.
링크는 두 줄의 청색선에 따라 3개의 빙역으로 등분되어 있으며, 중앙선의 중심에 있는 점과 원은 중앙빙벽의 청색선 가까이 있는 2개의 점과 함께 경기개시의 페이스 오프(face off) 때 다른 4개의 원과 마찬가지로 다른 선수가 들어가지 못하는 한계의 원선이 된다.
용구로는 퍽과 스틱 · 스케이트 등이 있는데, 퍽은 두께 2.54㎝, 지름 7.62㎝, 무게 156∼171g의 경화(硬化) 고무나 알맞은 재료로 만든 납작한 원판상(圓板狀)으로 되어 있다.
스틱은 퍽을 조작하는 막대기로서, 길이는 자루가 135㎝, 날(blade)이 전장 37㎝, 높이 7.5㎝ 이하를 쓰도록 되어 있다. 스케이트는 날이 피겨나 스피드스케이트와는 달리 두껍고 길다.
유니폼은 빙상에서 경기를 하므로 빨강이나 파랑 등 돋보이는 색깔을 주로 입으며, 스케이트 · 스틱 · 퍽 등으로 부상을 입기 쉬우므로 프로텍터(가슴받이) · 렉가드(정강이받이) 등의 방구(防具)를 대고 머리에는 헤드기어, 손에는 장갑을 낀다.
아이스하키의 시초는 북유럽에서 보급되었던 밴디(bandy)라는 빙상경기가 1879년 캐나다 맥길(McGill)대학의 스미스(Smith,R.F.)와 로버트슨(Robertson,W.T.)교수에 의하여 강(江)의 빙판에서 경기한 것이 최초이다.
이 경기가 유럽에 소개되자 많은 국가들이 호응하게 되고, 1908년 5월 파리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nternational Ice Hockey Federation, IIHF)이 결성되었다.
우리나라에 아이스하키가 소개된 것은 1928년 일본 동경제국대학 아이스하키팀이 만주원정 후 돌아오는 길에 용산철도국우회(龍山鐵道局友會)의 초청으로 서울에 와서 시범경기를 가진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 뒤 각급 학교를 중심으로 팀이 창설되었고, 광복과 함께 대학을 비롯한 일반부와 중등부에 많은 팀이 창설되자 1947년 동호인들이 협회의 조직을 서둘러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창립되었다.
1960년 3월에 국제아이스하키연맹에 가입한 뒤 1964년 4월 서울의 동대문실내경기장이 설치되었고, 1965년에는 광복 후 처음으로 일본 대학팀을 초청하여 친선경기를 가졌으며, 그 뒤부터 한 · 일대학정기전을 가지게 되었다. 1979년에는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하여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였다.
1971년 태릉에 국제규격의 실내경기장이 신설되었고 목동 아이스링크와 잠실 롯데월드의 실내스케이트장에 이어 1994년 7월에 건립된 분당 스포츠 센타, 그리고 1998년에는 고려대학교와 광운대학교를 비롯하여 실업 및 대학팀들이 아이스하키 전용 경기장을 건설하여 아이스하키의 국제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1999년 제3회 동계 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하여 한국 아이스하키 발전의 일대 전기를 마련하였다. 현재 남자 아이스하키 대학팀은 4개, 실업팀은 2개가 있다. 여자 아이스하키는 1998년 국가대표팀이 창단되어 계속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