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바위면에 새긴 국내 유일의 마애종 암각화. 마애종.
내용
가사를 걸친 한 승려가 사각형의 목가(木架)에 쇠사슬로 매달아 놓은 종을 당목(幢木 : 종을 치는 나무 막대)을 잡고서 치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종신(鐘身)은 아랫부분이 약간 벌어진 형태로 상대와 하대의 문양대를 갖추고 있으며, 종의 정상에는 용모양의 고리[龍鈕]와 음통(音筒)을 갖추고 있다.
비교적 정교한 조각수법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서 어깨부분에 설정된 유곽(乳廓)과 배부분의 연꽃무늬 당좌(幢座)와 더불어 짜임새 있는 공간처리를 잘 나타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으며 종 표면의 공간처리라든가 용뉴와 음통, 유곽과 상대 · 하대의 문양대 등 신라종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
- 「안양(安養)의 마애종(磨崖鐘)과 일명탑비(逸名塔碑)」(정명호, 『고고미술』4, 한국미술사학회, 1960.11.)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