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석수동 마애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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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석수동 마애종
안양 석수동 마애종
공예
유적
국가유산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바위면에 새긴 국내 유일의 마애종 암각화. 마애종.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석수동마애종(石水洞磨崖鐘)
분류
유물/일반조각/암벽조각/암각화
지정기관
경기도
종목
경기도 시도유형문화유산(1980년 06월 02일 지정)
소재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산3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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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바위면에 새긴 국내 유일의 마애종 암각화. 마애종.
내용

높이 4m, 너비 3m. 1980년 경기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이 종은 석수동안양유원지 입구의 중초사지(中初寺址) 삼층석탑과 당간지주(幢竿支柱)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거대한 바위면에 새겨져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마애종이다.

가사를 걸친 한 승려가 사각형의 목가(木架)에 쇠사슬로 매달아 놓은 종을 당목(幢木 : 종을 치는 나무 막대)을 잡고서 치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종신(鐘身)은 아랫부분이 약간 벌어진 형태로 상대와 하대의 문양대를 갖추고 있으며, 종의 정상에는 용모양의 고리[龍鈕]와 음통(音筒)을 갖추고 있다.

비교적 정교한 조각수법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서 어깨부분에 설정된 유곽(乳廓)과 배부분의 연꽃무늬 당좌(幢座)와 더불어 짜임새 있는 공간처리를 잘 나타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으며 종 표면의 공간처리라든가 용뉴와 음통, 유곽과 상대 · 하대의 문양대 등 신라종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

「안양(安養)의 마애종(磨崖鐘)과 일명탑비(逸名塔碑)」(정명호, 『고고미술』4, 한국미술사학회, 19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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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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