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시 일등중사로써 제12사단 제52연대 9중대 3소대 2분대장으로 참전하여 전사하였다. 1953년 6월 초순, 아군 제12사단은 소양강과 쌍용고지 일대로 진출하기 위하여 북괴군 1사단과 대치하고 있었다.
6월 9일, 적의 전초진지인 ‘A’고지 일대에서 공격중이던 국군이 적의 완강한 저항에 공격이 돈좌되어 더 이상 전진이 어렵게 되었다.
이때 여방오 분대장은 직접 대공포판을 메고 공격 최선봉에서 아군 공군기를 지상공격으로 유도하여 은폐, 엄폐된 적 기관총진지를 파괴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1955년 3월 1일 을지무공훈장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