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불교에서 염불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종교의례. 불교의식·법회의식.
내용
만일염불회는 신라시대부터 있었고 조선 후기에는 건봉사(乾鳳寺)에서 행하였다. 이 경우 염불수행의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계(契)를 조직하여 행한다. 구칭염불은 입으로 ‘나무아미타불’을 소리 내어 염불하는 것을 말하고, 관상염불은 아미타불이나 극락정토의 모습을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는 두 가지 염불이 동시에 성행하였고, 조선시대까지 그와 같은 경향이 있었으나 현재에는 구칭염불만 성행하고 있다. 구칭염불에는 혼자서 아니면 여러 사람이 ‘나무아미타불’을 계속 소리 내어 부르는 일반적인 구칭염불과 도사(導師)의 선창에 이어 대중의 후창으로 염불하는 장엄염불(莊嚴念佛)이 있다.
장엄염불은 도사가 아미타불과 극락정토의 여러 모습을 선창하면 대중이 다같이 후창으로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는 형식을 취한다. 장엄염불의 형식은 중국에 있었던 신라사원인 적산원(赤山院)에서 이미 행해지고 있었다.
구칭염불 때에는 북이나 광쇠 등을 반주악기로 사용하며, 의식무(儀式舞)를 수반하기도 하고, 나아가서는 예능적 민속행사를 낳기까지 하였다. 「산염불(山念佛)」·「회심곡(回心曲)」 등은 그 소산의 하나이다.
1950년대까지 염불회는 염불당(念佛堂)을 중심으로 한 수행법으로 크게 성행하고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수행법으로서의 염불회가 거의 사라지고 영혼천도의식 때 행하는 염불회만 남아 있다.
참고문헌
- 『삼국유사(三國遺事)』
- 『고려사(高麗史)』
- 『범음집(梵音集)』
- 『석문의범(釋門儀範)』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