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태백산맥 서쪽 지방의 별칭.
명칭 유래
자연환경
침식분지에는 중심 도시인 춘천·원주·홍천·횡성 등이 위치하여 영서 지방의 생활 무대가 되고 있다. 고도 600∼800m 지역에는 고위평탄면이 발달하여 횡계를 중심으로 한 대관령 일대에서는 고랭지농업과 목축이 행해지고 있다. 기후는 내륙이면서 해발고도가 높은 관계로 대륙성과 고산성의 복합적 특성을 띠고 있다. 즉, 겨울은 한랭하고 여름은 무더우며 연강수량이 영동 지방보다 적다.
영서지방의 춘천과 영동지방의 강릉을 비교하면 8월 평균기온이 24.3℃와 24.6℃로 큰 차이가 없지만, 1월 평균기온은 -4.6℃와 0.4℃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대관령으로 갈수록 10월 말에 서리가 내리고 3월까지 눈이 녹지 않는 관계로 농작물은 단기 작물이 주류를 이룬다. 또한, 동해안의 습윤한 공기가 태백산맥을 넘을 때 경사면을 따라 상승하게 되면 점점 냉각·응결되어 비를 내리게 된다.
그러나 이 바람이 다시 반대쪽의 산비탈면을 내리 불 때에는 이미 습기가 감소되고, 더욱이 낮은 곳으로 내려감에 따라 단열수축(斷熱收縮) 현상을 일으켜 기온이 상승되고 습도는 저하된다. 따라서, 산허리를 따라 상승하던 바람은 비를 내리게 하는 반면, 산허리를 내리 부는 영서 지방의 바람은 건조한 바람으로 변하게 된다. 즉, 이 지방에는 지방풍인 높새바람이 불어 농작물에 피해가 많다. 이러한 현상은 겨울철에는 반대의 방향으로 진행되어, 영서지방은 눈이 많이 내리고 영동지방은 영서지방에 비해 비교적 따뜻하다. 이를 푄(Föhn) 현상이라 한다.
또한, 지형적인 조건에 의하여 농업보다는 광공업 및 수력발전 등의 개발에 종사자가 많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 영동지방의 중심도시인 강릉과 영서지방의 중심도시인 원주의 첫 글자를 따서 강원도라 하였다. 1896년(건양 1) 13도 편성과정에서 춘천이 강원지방의 중심지 구실을 한 뒤로 1949년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시로 승격되었으며, 그 뒤 원주와 태백이 각각 시로 승격되었다. 춘천·원주·영월 등지에는 조선 후기의 통치 과정에서 이루어진 관아·향교·능묘·성곽 등이 남아 있다. 1995년에 도농통합시가 등장하였는데, 춘천시는 춘성군을 통합하였고 원주시는 원주군을 통합하였다.
중심지로 성장한 춘천에는 통치기능과 관련된 위봉문(威鳳門)·조양루(朝陽樓) 등과 근대적 시설인 도청사가 있다. 방어진으로 성장한 원주에는 감영문루(監營門樓)가 있으며, 현재는 군사적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현황
참고문헌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한국지리(권혁재, 법문사, 2005)
- 『한국지명요람』(건설부국립지리원, 1982)
- 『한국지지』(건설부국립지리원, 1980)
- 기상청(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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