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12월 8일 창립되었으며, 창립 당시는 ‘새조선사’로 불리다가 1956년 5월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북한 사회주의 체제를 해외에 선전하는 것을 주임무로 하고 있으며, 발간되는 간행물은 노동당의 심의를 받고 있다.
≪오늘의 조선≫·≪조선≫(화보, 일어·러시아어·영어·불어·중국어판)·≪조선통보≫(서반어판) 등을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대외용 신문인 ≪평양시보≫(·965.5.6. 영문판, 1971.4.15. 불어판 창간)도 발행하고 있다.
이들 책자와 신문에는 북한의 사회주의 혁명과 사회주의 건설에서 달성한 성과와 경험, 노동당의 혁명전통, 노동당의 통일정책과 그 실현과정, 반한·미 모략선전 및 한국민의 반정부 투쟁 선동, 북한 당·정부의 해외 활동상,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 부각, 북한의 역사·지리·문화·사회 등 각 분야의 모습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출판사는 김일성(金日成)·김정일(金正日)의 저작물 및 우상화 서적과 북한의 문예물을 번역·출간하기도 한다.
조직은 편집국 산하에 ≪오늘의 조선≫ 편집부·≪새조선≫ 편집부·화보편집부·번역부·교정부 등이 있는데, 번역부에는 일어·영어·러시아어·불어·중국어·서반아어 등 각종 외국어 전문번역요원들이 고정 배치되어 있다.